전북개발공사, 만성 A-2BL 공공임대주택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2019-06-13     왕영관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830세대 규모의 전주 만성지구 A-2BL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주)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주 만성지구 A-2BL 공공임대아파트 건설공사는 대지면적 4만2877㎡에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59㎡형 830세대를 건립하는 공사이며, 추정금액 1007억8400만원,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920일이다.
   
공사는 이번 입찰에 대해 가중치기준방식(기술제안점수 60%, 가격점수 40%)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결정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28일 입찰공고 했다. 

올해 1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신청결과,  (주)태영건설 컨소시엄과 (주)삼호 컨소시엄 2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경합해 왔다.
   
공사는 전라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점수(60%)와 가격점수(40%)를 합산한 결과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한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했다. 

실시설계 적격자는 향후 120일간 실시설계를 하게 되며, 실시설계가 적합판정을 받게 되면 최종 낙찰자로 결정된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주)태영건설이 34%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나머지 66%는 도내 건설업체인 (유)한백종합건설(33%)과 (주)삼화건설사(11%), (주)삼부종합건설(11%), (주)승원건설(11%)이 참여,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