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 우수 해외바이어는 전북으로! 전북 우수상품은 해외로!

2019-06-13     고영승 기자

전라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13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19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전북코트라지원단 및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상담회에는 경진원의 베트남 통상거점센터 및 해외 파트너사 등을 통해 발굴된 10개국 29개 바이어와 75개 도내업체의 1:1 수출상담을 진행, 총 231건의 상담을 통해 1290만불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또 상담장 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전시해 시간 제약으로 인해 상담을 진행하지 못한 바이어에게도 상품을 소개하는 등 상담효과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경진원은 ‘제2회 중소수출기업 협의회’를 운영했다. 전북도는 도내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중소수출기업 협의회를 구축하고, 도내업체의 수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수출 지원사업의 정책방향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전라북도 4대 수출국인 베트남의 ‘시장진출전략 및 FTA 활용방안’을 안내했다. 수출 전진기지로의 역할을 강화하는 ‘베트남 통상거점센터’설립 및 지원사업을 소개해 도내 업체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세계강국의 무역전쟁으로 수출여건이 좋지 않지만,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중소기업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