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기초학력 이야기 나눔터 운영

2019-06-11     이재봉 기자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기초학력 이야기 나눔터를 운영해 학습더딤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해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 교육 현장 요구를 반영, 지역별 초·중학교 맞춤형학습지원학교와 초등2학년 첫걸음지원학교 담당교사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중심의 업무담당자 이야기 나눔터는 상?하반기로 운영된다. 이야기 나눔 일정과 운영방법은 교육지원청 상황에 맞게 조정 가능하며, 상반기에는 운영학교별 계획과 운영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하반기에는 운영 사례 나눔과 더불어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도교육청 중심 이야기 나눔터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중심으로, 지난 5월 10일 맞춤형학습지원학급 담임교사 이야기 나눔터를 운영했으며, 오는 28일 기초학습 더딤학생 읽기, 쓰기 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손바닥 그림책 활용 연수’ 등을 통해 초등2학년 첫걸음학급 담임교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초학력 향상 지원 실천교원과 맞춤형학습지원학급 담임교사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원격연수도 개설하게 된다.

오는 7월 22일은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고등학교 맞춤형학습지원학교 이야기 나눔터’를 운영하는 등 전라북도교육청은 단위학교 수준의 학습더딤학생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단위학교 수준 학습더딤학생 지원으로 학교간 학력격차를 해소할 것“이라며 ”맞춤형학습지원으로 배움에서 단 한 명도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