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일대, 13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 초청 유레카강의

2019-06-11     이재봉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석대학교를 찾는다.

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는 오는 13일 김현미 장관을 초청해 유레카강의를 갖는다.

오후 3시 전주캠퍼스 문화관 2층 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날 강의에서 김현미 장관은 대학생 및 청년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999년부터 우석대학교 교양필수 과목인 ‘유레카초청강의’는 매주 목요일 국내외 저명인사를 비롯해 본교 출신 선배를 초청해 그들의 삶과 인생을 통해 새로운 삶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해 9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올해 3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이 강의를 위해 우석대학교를 방문했으며, 문재인 정부의 여성 장관이 다시 우석대학교에서 강의하게 된다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김현미 장관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전주여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2003년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과 정무2비서관, 2004년 열린우리당 대변인,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전략홍보본부장, 2014~2015년 더민주당 가계부채특위와 국회 서민주거복지특위 위원, 2016년 국회 예결위원장 등을 지낸 3선 국회의원이다.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미디어본부장을 맡아 당선에 기여한 뒤 2017년 6월부터 여성 최초로 국토교통부 장관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강의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재학생 및 교직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