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최

김대오 위원장 등 8명 정책질의

2019-06-10     양규진 기자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전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에게  KTX통합역 신설,도민 인구 유출 대책 등 김대오 위원장 등 8명의 위원들이 정책질의를 펼쳤다.

◆황영석 위원(김제1, 더불어민주)
혁신도시 이전기관에서도 교통을 가장 큰 불편사항 중 하나로 꼽고 있고 전북이 철도 교통의 오지라는 오명이 있어 전주역과 호남석 김제역을 합한 KTX 통합역 신설에 대한 전북도 차원의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종식 위원(군산2, 더불어민주)
군산 현대 중공업 가동 중단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현대중공업의 내부적인 법인 분할 등의 문제까지 겹쳐 회복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가동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임 위원(비례대표, 민주평화)
도민 인구유출과 관련 지난한해 1만2,000명이 줄었으며 이중 70%가 20대 청년이며 청년고용률이 31.7%밖에 되지 않아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확대 등 다각적인 혁신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오 위원(익산1, 더불어민주)
최근 전북도에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과 상당한 교감을 형성 중 이여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지만 LG화학 투자 무산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투자유치가 성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명연 위원(전주1, 더불어민주)
 “전북도는 환경기본조례가 있고 환경관리기금 조성 초기에 일반회계 전입금으로 기금예산이 조성된 이후 지속적인 전입이 되고 있지 않고 있어 미세먼지, 악취 등 환경개선을 위한 기금사업들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만기 위원(고창2, 더불어민주)
농촌관광거점마을사업이 관광자원으로서 활용도가 낮고 아직도 완공되지 않아 문제점이 있어 지역별 차별화된 컨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병철 위원(전주5, 더불어민주)
전북 상생형 일자리 ‘쌍끌이 모델'로 확정한 군산과 새만금 일원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 오는 7월에 있는 산업부 공모에 전북도의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최영일 위원(순창, 더불어민주)
전북이 내수면적 전국에서 1위이고, 양식은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내수면 양식이 활성화 되어 있지만 어종이 다양하지 않고 시장성도 약한 것이 문제인 만큼, 전북 수산기술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고부가가치 어종을 개발하고 보급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