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시너지협의회, 전 국민 양파소비촉진 캠페인 전개

2019-06-10     왕영관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10일 지역본부에서 제5차 시너지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양파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적극 지원하고자 다양한 양파소비촉진 방안을 모색했다. 

양파 재배면적이 지난해 대비 17%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작황호조로 인해 평년과 비교 15만톤이 과잉 생산되어 최근 양파가격이 1kg당 400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가량이 하락해 양파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북농협은 범농협 임직원의 전사적 ‘양파 팔아주기 운동’과 전북지역 생산 양파 소비 우선 추진, 양파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홍보 등 ‘양파 제값받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재도 본부장은 “양파가격이 평년 수준을 회복 할 경우 농가소득이 약 2500억원 상승효과가 예상된다”며 “농협 임직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양파소비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