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보건소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10월까지 매월 2·4째 월요일 운영

2019-06-07     천희철 기자

남원시보건소가 시민의 정기적인 혈관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5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남원시청 민원실에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건강상담실은 시청 방문객이면 누구든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건강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남원시청 민원실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전년도에 이어 3년 연속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8년에는 총 참여자 792명 중 만성질환 유병자 209명를 지속 관리하고 질환 의심자 79명, 질환 전단계 106명을 조기에 발견해 병의원의 정기적인 방문를 권장하고, 건강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선행질환으로 전체 사망원인의 1/4을 차지하는 심장 및 뇌혈관질환을 예방을 위해 필수로 관리해 야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혈압·혈당을 정기적으로 측정해야하고, 평소 자신의 수치를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혈관건강은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아 평소 자신의 혈관숫자(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찾아가는 건강 상담실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