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고창군,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업무협약

2019-06-07     이재봉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와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고창군 농식품 특화자원 및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매 촉진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5일 오후 4시 전북대 본부 4층 총장실에서 김동원 총장과 유기상 군수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고창군내 대표적인 농식품 제조회사들이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여건상 회사 내에 무역전담 사원을 고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전북대학교 GTEP사업단의 수출 지원은 이들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의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장 김민호, 무역학과 교수)을 중심으로 고창 관내 농식품 업체에 대한 수출 업무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제 수출계약 등 실적 달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우리 GTEP 사업단은 10여년 동안 지역 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해오며 실제 수출 계약 등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학생들의 전문적인 활동이 고창군 농식품 제품에 대한 실제 수출로 이어지고, 더불어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는 우리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