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북대표 입상선수 격려

2019-06-07     이지선 기자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북선수단 해단식’이 5일 전주시에서 개최됐다.

이날 해단식에는 전북장애인체육회장인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선수단장인 김승환 전북교육감, 정호윤 도의원 등이 참석, 선수들을 격려했다.

‘함께 뛰는 땅방울, 자신감의 꽃망울’ 슬로건으로 지난달 14~17일 전북에서 열린 대회에서 전북은 총 174명(선수 119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꾸려 참가했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첫날 수영 여자 초등부 조민 선수(전주지곡초)의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총 60개(금메달 16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16개가 많은 것으로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번 체전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전북이 장애인체육 선진지역이라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도 꿈나무 육성사업을 통한 선수 발굴과 청소년들의 건강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환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기초체력이 튼튼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장애인교육 미래도 밝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학업과 체육활동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