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UPK그룹과 FIABCI-KOREA(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 업무협약

캄보디아 경제특구지역 및 국제복합도시 건설 위한 업무 협력키로

2019-06-05     이민영 기자

캄보디아 '옥냐(Oknha)' 엉 키앙(Ung Kheang) UPK그룹 회장 일행은 5일 오후 5시시 부산시 수영구에 위치한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FIABCI-KOREA)를 방문했다. 양 기관은 캄보디아 내 경제특구지역 설정과 국제복합도시 건설에 따른 제 업무를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서 지태용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FIABCI-KOREA)회장은 “현재 300여개 한국 기업이 캄보디아에 진출해 10만 명이 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현지에서 한국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성실한 캄보디아인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엉키앙(Ung Kheang) UPK그룹 경제사절단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답사에 나선 엉키앙 회장은 “캄보디아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나라이며, 이번 협약식은 한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제복합도시 개발을 꾀하는 데에 최적의 타이밍이 됐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세계부동산연맹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붕괴된 세계부동산의 효율적인 복구를 위해 1945년 프랑스에서 창설된 단체로, 현재 전 세계 67개국 대표부가 있다. 유엔경제이사회 자문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NGO 기구이다. 이 단체는 부동산중개업, 금융투자업 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및 투자업에 종사하는 165개의 기관이 가입된 국제기구이다.

UPK그룹은 캄보디아 내 에서 경제특구개발, 국제복합도시, 화력발전소, 태양광에너지개발, 숙박업, 카지노산업, 유통업 등을 망라하며, 4차산업을 선도하는 그룹이다. 이 그룹은 ‘플랫폼’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정부가 세계부동산연맹의 회원사들과 협력할 경우, 도시 개발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 안전한 투자유치를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책임을 진다고 전했다. 본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 간의 긴밀한 관계로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