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 23일까지 무료대관공모전시'천재윤 작가 개인전'

2019-06-03     이재봉 기자

전주영화제작소는 2019 전주영화제작소 무료대관공모전시 '삶에 외로움이 묻어날 때'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천재윤 작가는 영문학박사로 영어교육과 시인, 화가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예술 분야에 정진하고 있는 작가다. 지난 1, 2월 '삶의 깊이가 느껴질 때 그림을 그리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로 덕진 갤러리와 도청에서 개인전을 진행했으며 이번 무료대관공모전시로 3번째 개인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 '삶에 외로움이 묻어날 때'는 분주한 현대사회 속에서 희미해져 가는 존재인 인간들을 꽃과 나무를 통해 드러내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어린 시절 아름답게 기억된 자연의 생명체를 통해 현대인이 느끼는 처절함을 강렬히 극복하려는 의지를 표출했다.

작가는 어린 시절 꽃과 나무로 가득한 대지와 밤하늘의 별들을 보며 동화 속 세상을 꿈꿨으나 어른이 되어 변해버린 동화 속 세상을 알고 있음에도 여전히 하얀 캔버스 위에 내면의 꿈을 그리고 있음을 작품에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