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공동브랜드에 장엔 情

도 용역결과 최종선정... 도내 13개 시군 개별시장서 활용 계획

2007-11-26     김운협
도내 재래시장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브랜드가 개발됐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재래시장 공동브랜드 개발용역을 추진한 결과 ‘장엔 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6월 공개입찰을 통해 (주)피앤이 사업자로 선정, 총 2700여만원을 들여 실시됐으며 지난 7월25일부터 120일간 추진돼 지난 22일 최종 납품됐다.
그동안 3차례에 걸친 용역보고회를 통해 브랜드명칭 도출과 선호도조사 등을 거쳐 최종 ‘장엔 情’으로 공동브랜드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개별브랜드를 실시하고 있는 무주군을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 개별시장을 중심으로 공동브랜드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 상품등록을 추진하고 공동브랜드 선포식과 쇼핑백 제작 보급, 브랜드 홍보전략 수립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개발된 공동브랜드를 토대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범도민운동을 확산시키고 재래시장만의 특화된 상품을 발굴, 유통브랜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동브랜드 개발이 도내 재래시장 이미지 제고와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재래시장 살리기 및 공동브랜드 홍보를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