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 골든타임 확보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실시

2019-05-27     김명수 기자

전주완산소방서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골든타임은 화재발생 후 5분이내 화재진압을 하고, 응급환자 발생 후 4분이내 응급처치가 이루어져야 하는 시간을 말한다.


이번 훈련은 화재 등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률 향상과 긴급 출동차량의 원활한 현장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길 터주기 장소는 도내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남부시장 외 서부 신시가지, 중앙시장, 평화동 네거리, 임실시장 4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에는 소방차량 10대에 주요 기관장 및 시민 30여명이 참여한다.
완산소방은 이날 소방통로의 중요성을 알리는 문구를 켜고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홍보내용은 ▲보행자는 횡단보도에 잠시 멈추고 ▲교차로를 피해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반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 등이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시장 내 가판점포로 인해 소방차량의 진입과 통행이 쉽지 않아 현장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통해 도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