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경비함정 피폭 민·관·군 합동 구조훈련

2019-05-27     김명수 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군산시 비응항 서쪽 5km 해상에서 경비함정 피 폭 상황을 가상한 민·관·군 합동 복합 상황대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19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해상경비 중인 경비함정이 적의 공격으로 피폭되면서 화재, 침몰, 퇴선, 인명구조 등 복합 상황을 가상한 실제 기동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에는 총 5개 기관과 민간해양구조대에서 경비함정 등 선박 13척과 헬기 1대가 동원되며, 인원 200여명이 참가한다.


또 이번 훈련 전 과정에는 국민 체험단(16명)이 참여해 을지태극연습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해경은 이번 경비함정 피폭 민·관·군 합동 복합 상황대응 훈련을 통해 전쟁발발 중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서 해양경찰의 구조 활동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미비점을 보완·개선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