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7일~30일 ‘을지태극연습’ 통합방위회의 개최

2019-05-21     김진엽 기자

정읍시통합방위협의회(의장 유진섭 시장)가 20일 ‘주민안전 시민행복 을지태극연습’에 따른 2/4분기 통합방위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위원, 군 지휘관, 향토예비군 중대장, 읍면동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을지태극연습 준비상황 보고와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지역방위 대책이 논의됐다.

을지태극연습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재난발생 시 국가위기대응 실무 매뉴얼 검증, 을지태극연습과 연계한 주민참여형 실제훈련과 대국민 안보의식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주민참여형 실제훈련은 오는 29일 오후 2시를 기해 20분간 시기동 삼화그린아파트에서 화재 대피훈련으로 실시된다. 21개 읍면동에서는 화재 대피요령과 소화기 체험 등 교육훈련이 전개된다.

을지태극연습 2종 사태가 발령되면 시는 즉시 전 공무원 비상소집과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전시 직제편성과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을 실시한다.

유진섭 의장은 “5월은 군사정변과 임진왜란 등 국가안보에 구멍이 뚫린 역사적 경험이 있다”며 “불행했던 역사를 거울삼아 유비무환의 자세로 지역방위와 위기 대응을 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