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에서 전북 위탁부모 수상

2019-05-20     김명수 기자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장화정)는 지난 1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제 16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의 위탁부모, 위탁아동, 가정위탁지원센터 종사자, 유관기관 종사자, 가족단위 일반시민,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 담당자, 자원봉사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임귀남 위탁모는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손정자 위탁모는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임귀남 위탁모는 “아이를 키우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11년 동안 5명의 아동을 키우게 되었다. 앞으로도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내 아이처럼 키우겠다”고 전했다.
손정자 위탁모는 “10여 년 동안 총 4명의 아동을 양육하면서 가정위탁이 우리 사회에서 아동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보람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위탁의 날’은 매년 5월 22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친가정과 위탁가정 두(2) 가정이 내 아이와 위탁 아이 두(2) 아이를 행복한 가정에서 잘 키우자는 의미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