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강화 '맞손'

부안경찰서-부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 희망지기 활성화 업무협약

2019-05-20     홍정우 기자

부안경찰서는 20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임성재 부안경찰서장과 권익현 부안군수, 김종렬 지역
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마을 희망지기 활
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안군의 복지 공약사업인 마을 희망지기를 치안활동에 연계해 민관경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강화로 보다 더 따뜻하고 안전한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희망지기는 마을이장의 추천을 받아 510개 마을에 817명이 읍·면장 위촉으로 선정돼 활동
중이며 부안경찰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가정폭력, 아동·노인학대 등 암수피해가 많은 범죄
에 대해 신고를 활성화하고 범죄피해자 모니터링 지원, 범죄예방 홍보, 자살예방 등으로 치안사각
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안경찰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된 마을 희망지기의 적극적인 활동과 부안군의 사업 관리
및 부안경찰의 교육 지원을 통한 치안인프라 구축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지원망이 보다 더 촘촘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임성재 부안경찰서장은 “부안군과 경찰의 내실있는 마을 희망지기 운영과 희망지기들의 적극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해질 바란다”며 “부안경찰도 군민 모두가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