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20만원 지원

2019-05-20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지원에 나설 예정이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경제진흥과에 따르면 올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을 비롯해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카드수수료 지원은 지난해 매출액 8,800만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수수료 0.3%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금액은 소상공인당 최대 20만원이며, 3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이달 중 공고기간을 거쳐 6월부터 시행한다.

이에 소상공인은 기존 0.8%에서 0.5%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게 됐으며, 카드수수료를 최대로 지원할 경우 김제지역 2,000명의 소상공인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경우 매월 공제부금 납입시마다 1만원씩 지원하는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성문 경제진흥과장은 “소상공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이 스스로 힘을 키우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