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관광자원개발사업 추진상황 현장점검

오는 22일까지 83개소 점검반 투입...도·시군 빈틈없는 협업 추진으로 사업속도 UP

2019-05-20     이지선 기자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표관광지와 관광자원개발사업 등에 대한 현장점검이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도는 14개 시·군에 있는 83개소 사업장에 대해 지난 3일부터 순차적으로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주 덕진공원 조성 2개 사업, △군산 근대문화도시 7개 사업, △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 6개 사업,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 6개 사업, △옛다솜 이야기원 7개 사업과 벽골제 3개 사업, △삼례문화예술촌 6개 사업 등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도는 각 시·군과 함께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찾아  관광 자원 개발 사업의 진행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14개 반 32명의 점검반을 구성, 실시설계와 공사추진 상태, 적정시공 실태 등을 집중 살펴본다.
 
또 재정투자심사와 토지매입, 부지 점·사용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과 시·군비 확보, 예산집행상황 등도 점검대상이다. 도는 사업별로 점검표를 작성하고, 진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사업부진으로 인한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자원개발사업은 ‘다시 찾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기초사업이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즉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관광자원개발 추진상황을 점검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올바른 점검을 통한 ‘여행·체험 1번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