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에 2개사와 투자협약 체결

82.2% 분양 달성하며 문의쇄도

2019-05-18     임재영 기자

김제시는 지난 1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지평선일반산업단지에 투자하는 (유)더원쏠라(대표 이미형)와 (주)디에스아이(대표 양지수) 등 2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디에스아이는 현재 충남 천안에서 플라스틱 관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지평선일반산업단지에 면적 1만8,021.2㎡(약 5,450평)에 205억을 투자하고, 41명을 고용해 김제공장을 신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에스아이의 양지수 대표이사는 “2016년부터 지평선일반산업단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최근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투자하기 좋은 최적의 곳이라 결심했다고 밝히고. 새만금의 중심인 김제시에 자리를 잡고 최선을 다해 더욱 더 발전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더원쏠라는 신규 창업 법인으로 지평선산업단지 면적 1만1,186.6㎡(약 3,384평)에 55억을 투자하고, 25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다음달 착공을 목표로 투자 협약과 동시에 분양계약도 체결했다.

(유)더원쏠라 이미형 대표이사는 “신규 창업 법인이지만 그동안 투자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많은 분석과 연구를 한 만큼 김제시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평선일반산업단지는 이번 분양계약으로 82.2% 분양을 달성해 분양완료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4월 4일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국가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발표로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분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