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 건립 본격화

2019-05-16     정영안 기자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서부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다목적체육관(실내수영장) 건립 공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16일 건립부지인 배산근린공원 노인종합복지관 인근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이춘석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121억 5천만 원(국비 38억 5천5백만 원, 도비 30억 7천2백만 원, 시비 52억 2천3백만 원)이 투입되며 지난 2017년 전라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를 통과한 후 2018년‘설계공모’방식에 의한 설계용역이 진행됐다.

앞으로‘경관 및 디자인 심의’,‘공원조성계획 변경’,‘실시계획인가’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2020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다목적체육관은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4,719㎡ 규모로 건립되며 성인·어린이풀을 포함한 수영장과 농구장 크기의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노인운동시설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설치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서부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다목적 체육관 건립공사를 시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완공되면 양질의 체육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시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