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을 위한 수지침/귀반사 전문봉사단이 뜬다!

2007-11-26     전민일보

내년부터 완주군민들은 전문교육을 받은 봉사단으로부터 수지침과 귀반사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완주군 자원봉사센터는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인 민생현장체험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수지침과 귀반사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하루 3시간씩 주2회, 총 6주 동안 실습병행 교육을 받는 수강생들은 수료 후 전문 자원봉사단원으로서 내년부터 읍/면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교육 중에도 지역주민을 찾아 봉사활동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100%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모집해 교육을 실시 중인데다 소모품비를 제외한 재료비와 수강비가 무료이다.

 때문에 수강생들의 호응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의욕적인 활동으로 인해 향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한 주부봉사자는 전문봉사에 참여하고 싶어도 교재비나 교육비가 너무 비싸 엄두를 못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며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챙기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완주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봉사자들의 활동영역을 넓힘으로써 지역주민의 자원봉사 체감도를 향상t시키고, 봉사문화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