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 안전한 전국소년(장애학생) 체전 준비태세 완료

2019-05-13     김명수 기자

도 소방본부가 전국소년(장애학생)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관람객들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전국소년 체전 기간 동안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체전119안전본부‘가 설치돼 현장 안전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주 경기장인 익산종합운동장에는 소방상황실과 현장지휘소가 설치돼 현장 안전관리와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축구장, 태권도장 등 주요 경기장 36개소에는 구급차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을 배치, 유사 시 신속한 병원 이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테러사고 대응을 위해 중앙119구조본부 화학구조센터 특수차 4대와 전문장비 23종도 배치했다.


앞서 도 소방본부는 경기장 및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실내경기장 현장대응매뉴얼 작성하고 비상연락망도 정비했다. 긴급구조훈련 및 합동소방훈련도 실시하는 등 총체적 안전시스템을 점검했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촘촘한 대비태세와 강한 현장 대응력으로 성공적인 안전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은 5월14일부터 17일까지 익산시 등 6개 도내 시·군에서 개최된다.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25일부터 28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