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신입직원 전국 공동채용

2019-05-08     고영승 기자

신협은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 공동채용 규모는 33개 신협에서 76명 내외다. 채용지역은 ▲서울 ▲부산·경남 ▲인천·경기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충북 ▲전북 ▲강원 ▲제주 총 10개 지역으로 수신, 여신 등 신협 금융사무 업무 전반을 담당할 일반직을 채용한다. 

공동채용제도는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 대상으로 채용신청서를 사전 접수 받은 후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을 지원하고, 면접 및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하는 방식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모집 신협 소재 지역 인재를 우대해 채용할 예정이며 연령, 학력, 전공, 학점, 어학점수 제한은 없다.

지난 6일부터 사전 채용공고를 하고 있으며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취업포털사람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6월 3일이며 필기전형은 6월 8일 각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모집 신협별 최종 면접절차를 거처 7월 5일 최종합격자를 공고할 계획이다. 

신협중앙회 강형민 경영전략팀장은 “이번 공동채용은 예년보다 많은 전국의 신협이 참여하고 있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동채용 제도로 선발된 인력의 조직적응도와 업무능력이 우수해 채용 신협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공동채용을 확대 실시하여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신협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