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의원, 북한 발사체에 관해 인터뷰

지난 4일 발사한 북한의 발사체는 북한이 ‘화력타격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사한 다수의 발사체로서, 정확한 종류나 발사체의 수에 관하여서는 특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출신 안규백 국방위원장(민주당 의원)은 7일 오전 10시 국방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지난 4일 발사한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해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언론이 해당 발사체가 미사일인지 여부에 관련해 안 위원장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하면서 발언 진의와 다른 해석을 내 놓아 인터뷰 내용에 대해 일부 해명에 나섰다.

이에 안 위원장은 인터뷰 과정에서 미사일과 관련해 언급한 내용은 ‘해당 발사체가 미사일이 전혀 아니라는 취지가 아니라, 현 단계에서 다수의 발사체 가운데 일부를 단거리 미사일로 특정하기 어렵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를 “(단거리) 미사일이 아니다”는 취지로 단정 지어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고, 현재 한·미는 발사체의 종류에 관하여 면밀히 분석 중에 있다. 또한 인터뷰 과정에서 북한의 발사체가 “10 내지 20여종”이라고 답변한 것은 “10 내지 20여발”로 바로잡는다고 해명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