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어린이통학로 안전보장을 위한 토론회’개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해야

2019-05-01     이민영 기자

우리나라 교통안전 여건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국가 30개국 중 29위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교통환경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국회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어린이통학로 안전보장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용호 의원이 주최하고, 국제아동인권센터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어린이통학로 안전보장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옐로카펫 사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실효적인 운영 및 관리 방안을 종합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이용호 의원은 "통학로야말로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의 위협을 느껴서는 안 되는 가장 중요한 곳"이라며 "교통사고 취약계층인 아이들이 더 이상 무고하게 희생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여건을 보면 매년 21만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약 32만 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사망자 수 역시 3.3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29위/30개국)에 속한다. 또한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경우 사망사고 원인 중 44%가 교통사고로, 대부분이 횡단보도 주변에서 보행 중 교통사고를 경험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정병수 국제아동인권센터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고, 강수철 도로교통공단 정책연구처장과 안효섭 한국 3M 교통안전사업부장이 주제발표에 나서며, 토론자로 김현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복지사업본부 대리, 임애리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이종수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장, 이정기 국토교통부 간선도로과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