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농촌 태양광 관련 공청회 및 세미나 개최

정의원은 ‘농촌 태양광 전도사’란 별칭을 얻어

2019-05-01     이민영 기자

농촌에 태양광 발전사업이 무분별하게 확산돼 이에 관한 법률이 필요한 시점에 농민들이 자신들의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운영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해 눈길을 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전주시을) 의원은 지난 3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농업인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법 공청회’ 및 ‘농촌태양광 포럼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지난 해 11월 2일 정운천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업인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각 부처와 농업인의 의견을 듣고,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실제 농촌태양광발전소 확대보급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로써 정의원은 농어민들로부터 ‘농촌 태양광 전도사’란 별칭을 얻게 됐다.

정 의원은 “농촌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쌀값 등의 농업문제 해결, 귀농인 등에 일자리를 창출, 농촌의 난개발 및 민원문제를 해결, 사회안전망 확충, 청년농 양성 효과까지 1석 6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농촌태양광이 농업인의 삶에 날개를 달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 및 세미나에는 정운천 의원을 비롯, 농민대표, 청주시, 고창군 등의 지자체, 산업부, 농식품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남동발전,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 8개 기관이 참석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