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과 주민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2019-04-30     김영무 기자

전주시가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과 혁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국민연금공단과 농촌진흥청 등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에서 이전기관 직원과 가족, 혁신동 주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시가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과 가족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푸드아트테라피 △플라워 아트 △판소리 △수제맥주 △전통주 △지중해 문화예술기행 △다산 정약용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과 인문학, 체험을 겸한 9가지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이번 혁신도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각 강좌별로 5~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인문학 강좌와 한옥마을에서 진행되는 각 과목별 체험교육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번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3월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과의 사전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수요가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해왔으며 사전에 진행된 수강생 모집에는 400여명의 이전기관 직원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 최현창 기획조정국장은 “전북혁신도시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이전 기관 직원과 가족의 여가활동을 도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이전 기관 직원과 가족이 지역에 애착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향후에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