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민의 장 수상자 선정

-애향장 김성권, 효열장 황순복, 문화체육장 김우연, 봉사장 박기근씨

2019-04-30     문홍철 기자

오는 3일 열리는 제40주년 임실읍민의 날 기념행사 읍민의 장 수상자로 애향장에 김성권씨, 효열장에 황순복씨, 문화체육장에 김우연씨, 봉사장에 박기근씨가 각각 선정됐다.

애향장 수상자인 김성권(64.사진)씨는 임실읍애향운동본부 임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과 애향운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효열장 수상자 황순복(45.사진)씨는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의 손과 발이 되어 지극정성으로 돌보며, 몸이 불편한 이웃 노인들을 위한 차량 봉사 등 노인 공경을 실천하는 등 경로효친의 귀감자이다.

문화체육장 수상자인 김우연(62.사진)씨는 임실읍체육회 이사로 도민체전,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임실치즈배 전국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주관하여 임실읍 체육인의 위상과 군 체육발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봉사장 박기근(45.사진)씨는 임실읍 행복보장협의체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투철한 봉사정신과 본인의 재능을 활용한 기부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불편사항 등을 해결해주는 등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해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3일 임실읍 공설운동장에서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신동섭) 주관으로 열리는 제40주년 읍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루어진다.

한편, 읍민의 날 기념행사는 초청가수 위안 공연 및 민속경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행운권 경품으로 김치 냉장고 8대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