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무원 글로벌 매너교육

2019-04-26     김영무 기자

전주시는 지난 26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김양원 부시장, 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매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막을 앞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전주시가 전주를 찾는 외빈들을 친절하고 품격있게 맞이함으로써 글로벌도시다운 면모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전주한옥마을에 매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더욱 친절하게 맞이하겠다는 뜻도 담겨있다.
이날 교육에는 호텔신라 출신으로 전문 글로벌매너강사인 최영숙 씨앤탑코리아 대표이사가 강사로 초청돼 △기본적인 글로벌매너 △전주시가 가진 자원을 효율적으로 해외에 소개하는 법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비법 △해외기관 방문 및 외국 VIP 맞이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세련된 비즈니스법 등을 소개했다.
시 최현창 기획조정국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전주시 공무원들은 전주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이미지와 신뢰감을 주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판단돼 이번 글로벌비즈니스매너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토대로 다양한 국제행사와 해외주요 VIP들의 방문 시 이들을 맞이하는 간부공무원들의 매너와 에티켓을 함양하는 것을 물론, 일반직원들도 세련된 매너와 에티켓을 갖출 수 있도록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는 세계적인 여행전문 미디어인 론리플래닛에서 아시아에서 꼭 가보고 싶은 도시 3위로 선정되고 미국 CNN과 중국 CCTV, 영국 더 가디언스 등 세계적인 미디어사에서 언급되는 등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