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혁신도시에 제2중학교 신설 확정

2019-04-24     이재봉 기자

전주혁신도시에 제2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주에서 개최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전북혁신도시 내 가칭 전주혁신도시2중학교 설립계획이 조건부 승인(유·초·중 시설 연계 설립방안 마련 및 시설복합화 계획 보고 후 추진)을 받았다.

이번 전주혁신도시2중학교 설립계획에 대한 조건부 승인으로 전주혁신도시 및 만성도시개발구역 내 교육여건 개선은 물론 혁신도시 시즌2를 추진하고 있는 전주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에코시티 내 전주봉암중학교 설립계획에 대해서는 공동주택 분양세대수가 중학교 신설수요에 미달하여 학교 설립 시기 조정 등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재검토 통보를 받은 봉암중학교는 인근학교 분산배치가 불가능하고통학불편 및 과밀학급 해소 등을 위해서는 적기 학교신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오는 9월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강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