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유초중등 수석교사 활성화 위해 워크숍 개최

2019-04-24     이재봉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수석교사제 활성화를 위해  2019 유·초·중등 수석교사 합동워크숍을 연다.

25일 오후 2시 삼성생명전주연수소에서 유·초·중등 수석교사와 수석교사 배치교 교(원)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원)장과 수석교사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수석교사제는 교사 본연의 가르치는 업무가 존중되고 그 전문성에 적합한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수업 전문성을 가진 교사가 우대받는 교직 풍토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 날 워크숍은 △2019 수석교사 추진 사업 안내  △분임토의 ‘관리자와 수석교사 간 소통의 시간’ △김용규 강사(여우숲학교 교장)의 인문학 특강 ‘숲에게 길을 묻다- 상생, 평화, 그리고 소통’△분임토의 결과 공유 및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무엇보다 수석교사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제 현황과 학교 현장의 수업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수석교사의 역할을 탐색할 계획이다. 또한 수석교사 컨설팅 네트워크, 신규·저경력 교사와의 수업 멘토링 등 수석교사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발전적인 현장 적용 방안도 모색한다. 

도내 수석교사는 유치원 1명, 초등 17명, 중학교 21명, 고등학교 14명 등 총 53명으로 각급 학교에 배치돼 동료 교사와 신규·저경력 교사의 수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개인별 수업 열기 등 수업방법 개선 연구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석교사,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상호 이해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19 수석교사 핵심 추진 사업의 공유를 통해 수석교사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