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사무총장 취임 100일 기자단 간담회

당 역량 민생과 내년 총선 승리에 집중할 것

2019-04-23     이민영 기자

민주평화당 사무총장 김광수 국회의원(전북 전주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취임 100일 맞아 23일 국회출입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전북 전주시 갑, 민주평화당)은 취임 100일 소감에서 “사무총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줘 감사하다”고 전제한 후 “향후 당의 모든 역량을 민생회복과 총선 승리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제3지대 등 총선을 앞둔 정계개편 정국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전국 곳곳에 젊고 개혁적인 인물들을 공천할 것이다. 호남에서는 정당경쟁론과 인물론을 내세운 이른바 ‘양날개 전략’으로 민주당과 정면승부를 펼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당이 어려운 시기에 사무총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 선거제 개혁, 현장 최고위, 경청 최고위 등 현장을 찾아 민심을 듣고 실천하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정진하다 보니 벌써 100일이 되었다”며, “특히, 지난 4.3 전주시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민주평화당 최명철 후보의 승리를 이끌어 내는 등 당에 자심감과 활력을 불어넣은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여야4당 패스트트랙 전격 합의로 인한 선거제도 개혁, 제3지대 움직임 등 총선을 앞두고 올해 정치권은 빅뱅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 지속적인 정쟁에 대한 국민적 불신도 계속 커지고 있다. 거대 양당의 정쟁에 대한 실망과 다당제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있는 만큼 제3지대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다음 총선을 통해 표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