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도육교 현수막 게시대 운영

2019-04-23     정영안 기자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역 내 보도육교 6곳에 현수막 게시대를 신규로 설치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500만 원을 투입해 중앙, 북중, 신동, 영등, 어양, 팔봉육교 등 6곳에 총 24면의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했다.

새로 설치된 게시대는 각종 문화·예술·체육 행사나 공연 또는 주요 시책 등을 홍보하기 위한 공공목적의 현수막만 게시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각종 상업용 현수막은 물론 공공목적의 현수막들이 보도육교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이 불법을 자행한다는 비판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이번 현수막 게시대 신규 설치를 통해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각종 행사나 공연, 주요 시책 등을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교통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