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화산체육관, 준공 23년만에 관람석 전면 교체

2019-04-22     김영무 기자

전주 화산체육관이 이용객 편의 증대를 위해 대대적인 보수를 마치고 이용객 맞이에 나선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은 지난 1996년 준공된지 23년 만에 화산체육관 1층 종합관 내 노후 관람석(1337) 전면 교체작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파손된 관람석을 개별적으로 보수해왔지만 시설의 전반적인 노후화로 민원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전주시와 협조해 전면 교체를 진행했다.
또한 1층 종합관 배드민턴장 바닥 보수 공사도 완료했다. 지난 2015년 7월 마루를 전면 교체한 이후 지속적인 대관행사 등으로 바닥 마감재가 마모됐으며 배드민턴과 배구, 농구 코트의 라인마킹이 지워져 이용객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1층 종합관 뿐 아니라 지하층으로 통하는 복도도 23년 만에 새롭게 단장했다. 
또 이용권 발권 전에 지하 배드민턴장 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화질 CCTV로 교체했다.
지하 1, 2층 주차장은 노후 조명 교체, 도색, 환경 정비를 통해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빙상경기장은 이용객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매점 환경개선공사를 진행했다.
전성환 이사장은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세심하고 꼼꼼하게 시설개선공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