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정책협의회 개최

국비확보 등 공동대응·상호 협력관계 구축

2019-04-21     김종준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19일 김관영 국회의원과 정책협의회를 갖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강 시장과 김 의원을 비롯한 이승복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시정 주요현안 사업 추진 방향 및 당위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중앙부처 예산 편성과 관련된 분야별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자동차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대체부품 클러스터 조성 등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부처단계에서부터 군산시와 공조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건의된 주요사업은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대체부품 클러스터 조성 35억원,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50억원, 수제맥주 청주 특화거리 조성 15억원, 영동상가 하수관거 정비사업 25억원 등 총 36개 사업으로 향후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강임준 시장은 “지난해 김관영 의원실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 위기지역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부 추가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시책을 발굴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기가 빠른 시일에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의원은 “예산확보를 위해 기재부 등 정부부처를 만나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간곡히 요청했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정부추경, 목적예비비 등에 추가확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김관영 의원 및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해 중앙부처 예산편성 기간인 4월과 5월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에 전방위적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