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지문화축제 준비 총력

2019-04-21     김영무 기자

전주시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과 함께 오는 5월 4일부터 열리는 제23회 전주한지문화축제 관람객 맞이를 위해 축제장 안전점검과 환경정비에 나선다.
양 기관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옥마을 공예품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한지문화축제 기간 동안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장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과 주변도로, 전시, 체험공간, 한지산업관 등 시설물 관리와 환경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축제 기간에는 행사장 주변에 다양한 봄꽃 화분올 설치, 축제 슬로건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함과 아울러 쓰레기처리와  노점상적치물 단속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강화한다. 
또한 축제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완산경찰서와 완산소방서 지원을 받아 응급환자 치료 등 의료지원반을 배치함과 아울러 질서유지와 교통정리를 위해 이동파출소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에는 관광산업과장과 팀장,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과 사무국장을 포함한 전체 팀장들,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당 시설물 사용관리 협조와 각자의 역할에 대해 합동 회의도 개최했다.  

시 정상택 관광산업과장은 “제23회 전주한지문화축제를 찾는 방문객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전주의 보물이자 자랑스러운 유산인 전주한지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전주한지문화축제 개막식은 다음달 4일 오후 6시, 한국전통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한지국제패션쇼, 소리꾼과 화가의 퍼포먼스 등 화려한 무대공연으로 진행된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