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진원, 농식품 발전 전략 세미나 개최

2019-04-18     고영승 기자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에서 18일 비즈니스센터 중회의실에서 전북도, 생진원 및 지자체연구소 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사회 전망을 통한 농식품 발전 전략을 구상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의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준비된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최문정 센터장과 인실리코젠 강병철 이사는 미래사회 전망 및 기술트렌드, 맞춤식품과 인공지능(AI)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생진원은 지난 2013년부터 전북도의 풍부한 농식품 연구 인프라와 영세 식품기업의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농식품 R&D지원 네트워크 운영’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생진원을 비롯한 도내 5개 지자체연구소는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농식품분야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기반구축사업과 기업의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과제를 발굴하는 등 도내 식품 기업의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고, 기술력을 강화시켜주는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23건, 236억원 등 최근 6년간 106건, 898억원의 국가연구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미래사회 전망 세미나를 통해 전라북도 미래먹거리를 위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농식품산업 활성화와 신규사업 발굴에 힘써서 전라북도의 삼락농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