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관광객 유치 위한 전주여행 상품 홍보전 나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2019전북트래블마트' 참가

2019-04-18     김영무 기자

전주시가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주여행 상품 홍보전을 펼친다.
시는 오는 19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리는 ‘2019 전북트래블마트’에 참가해 인바운드 여행사 등 주요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B2B 관광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전북트래블마트는 전북관광 활성화와 전북만의 지속가능한 여행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여행사와 관광 관련 업계 및 단체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북트래블마트 상담회 방문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 등 전주만의 관광 상품을 안내, 여행사 등 관광업계가 전주의 다양한 관광소재를 활용한 여행상품을 만들어 운영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 달 개최하는 제23회 전주한지문화축제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등 5월에 전주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한 전주만의 수학여행상품 등을 중점 홍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관광공사 1층 광장에서 전라북도와 장수군, 순창군과 함께 관광홍보부스를 차리고, 주말을 맞아 청계천을 찾은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전주여행에 관한 정보를 소개하기로 했다. 또, 전주초코파이 시식행사와 전주여행 설문조사 등 부스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홍보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북트래블마트 참가를 통해 다양한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전주만의 여행상품을 널리 알리고 신규 관광 상품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라며 “5월 열리는 전주한지문화축제와 전주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전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