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취약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12만3,500매 지급

2019-04-18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어린이, 영유아, 노인 등 취약계층에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마스크를 지급키로 했다.

특히, 취약계층 중 노인일자리, 공공근로, 폐지수거어르신 등 약 5,500명에게 개인당 20매씩, 27개 읍면동에 각 500매씩 총 12만3,500매 분량을 지급할 계획이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어린이 및 지역아동센터 261개소에 미세먼지 마스크 약 9만7천매를 보급했으며, 매년 전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순회 지급할 계획이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