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새로운 전시 선보여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색다른 풍경>展

2019-04-17     천희철 기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시 “색다른 풍경”전을 4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선보인다.

‘일상 속 풍경’, ‘낯선 도시’, ‘자연 풍경’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색다른 풍경”전은 우리 주변의 일상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37점이 전시된다.

‘일상 속 풍경’은 익숙해져버린 집 안의 풍경을 다루고, ‘낯선 도시’는 몰개성적으로 변해 버린 도시의 풍경을 제3자의 입장에서 보여 주며, ‘자연 풍경’속 작품들은 자연이라는 소재를 작가들의 시선으로 새롭게 변주됐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박찬민·사석원·서상익·설박·홍범 등은 국내 대표 작가들로서 회화·사진·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 미술은행은 국민 모두의 시각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지역의 문화예술회관 및 공·사립미술관에서 소장품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색다른 풍경”과 “보이는 감각” 두 전시를 전국 8곳에서 개최하며, 그 첫 전시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열린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