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도내 여성회관과 소통의 장 마련

2019-04-16     이재봉 기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는 16일 도내 14개 시·군 여성회관과의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라북도 여성회관 상생발전 워크숍’을 올해로 2회째 진행했다. 

도내 여성회관 교육 담당 및 담당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충북 지역의 선진 여성연구·교육기관인 ‘충북여성재단’과 도시재생 및 문화재생 사업이 진행 중인 ‘동부창고’를 방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의 사례를 접하고 발전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동부창고는 옛 연초제조창의 담배 잎 보관창고였던 공간을 리노베이션하여 전시, 교육, 공연 등을 진행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사례로써, ‘시민’에 포커스를 맞추고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중이어서 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공간들의 역할과 지향점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또한, 각 기관 담당자들의 트렌디한 프로그램 소개와 더불어 한자리에 모인 시군의 여성 교육 담당자들은 질의응답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수행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해당 지역민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과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이윤애 센터장은 “이번 상생발전 워크숍이 지역의 여건을 반영하여 현재보다 더 나은 여성회관의 발전적 대안을 찾고 트렌드를 반영하여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