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문화예술회관, 모악정서 – 선녀와 나무꾼 공연 개최

김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자연이 그려낸 모악의 따스한 품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춤의 향연 창작 무용극 ‘모악정서 – 선녀와 나무꾼’ 공연을 오는 25일 개최한다.

‘선녀와 나무꾼’설화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널리 퍼져 있는 설화 중하나로 그 유형도 다양하다.

전래동화로도 잘 알려져 한국인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이며, 모악산에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호남지역 전통춤의 뿌리를 찾고 대중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함께 호흡하며, 감동을 선사하기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은 두 남녀 무용수의 우아하고, 간결한 춤사위와 역동적인 군무에 흥겨운 사물놀이 등 민속춤을 토대로 창작된 춤사위들이 어우러지며,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적인 무대미학과 현대적 감성을 담은 음악으로 꾸며진다.

모악정서-선녀와 나무꾼 예매는 16일 오전8시부터 김제문화예술회관 및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imje.go.kr/art)에서 동시 선착순 판매된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