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참학력 신장 지원단 합동워크숍

2019-04-06     이재봉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참된 학력 신장을 위해 '학습공동체로 성장하는 참학력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참학력 학교를 컨설팅할 수 있는 전문 인력풀 구축을 위해 참학력 지원단을 조직하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서 참학력 학교 역량 강화를 위한 참학력 학교.참학력 지원단 합동워크숍이 9일 오후 전주 오펠리스 5층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초·중·고 참학력 지원단, 참학력 학교 담당교사,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40여명이 참석, 올해 참학력 학교 운영 방안과 참학력 지원단 활동방향 등을 협의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1부에서는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를 초대해 ‘미래학력과 참학력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학교담당자와 참학력 지원단(컨설턴트)이 학습공동체로 성장하는 참학력 기반 교육과정 중심 학교 운영을 위하여 성찰과 공감의 컨설팅을 통해 참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 수업, 평가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참학력 지원단은 그간 월 1회 연간 30시간 이상의 연수와 워크숍 등을 통해 공동 연구.실천을 하고 있고 참학력 학교 컨설팅을 통해 학교의 학습공동체 운영 및 교육과정-수업-평가 개선 경험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 

참학력 지원단은 2015년 초 30명 중고 30명등 총 60명으로 출발하여, 2016년 111명, 2017명 108명, 2018년 140명, 2019년 현재 초 75명 중61명 고65명 등 총 201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참학력 지원단은 올해 전라북도교육연수원과 연계하여 미래교육 방향과 과제, 수업 알아차림을 통한 수업보기, 참학력의 '참'과 '학력'을 근원적으로 묻기 등을 주제로 매달 공동 연구하고 이를 각자의 학교에서 공동실천함으로써 교사 개인의 역량 향상뿐이 아니라 소속 학교 학습공동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학습공동체 리더로서의 역량도 쌓아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담당자와 참학력 지원단(컨설턴트)의 반성적 실행 중심 컨설팅을 통해 참학력 학교의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수업 개선을 지원하는 자리”라며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참학력 학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