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 사랑의 연탄 배달

2007-11-21     소장환

전주비전대학(학장 김영만) 교직원과 학생들이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배달해 훈훈한 감동을 전달했다.

이들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전주 동서학동과 서서학동 지역의 장애인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어려운 이웃 25세대를 찾아가 오후 3시까지 5000장의 연탄을 열심히 실어 날랐다.

이날 연탄배달은 난생 처음이라는 홍창영(태권도과 2년 학생은 “몸은 춥지만, 할머니들께서 흐뭇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은 정말 따뜻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자원봉사를 더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비전대학 관계자도 “지역사회대학으로서 지역 내 소외계층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