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연구회, 제26회 신춘휘호대전 심사 결과 발표

2019-03-28     이재봉 기자

한국서예연구회(회장 권영수)가 주최하는 제26회 신춘휘호대전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28일 서예연구회에 따르면 올해 신춘휘호대전은 총 420점이 출품됐으며 대상작은 선정하지 않았다.

우수상에는 천무(天無)를 전서로 쓴 조귀희(68, 경북 안동)씨와 조기(早起)를 행초서로 쓴 안학환(72, 익산)씨가 선정됐다.

이밖에 오체상 1점, 특선삼체상 26점, 특선 73점, 입선삼체상 6점, 입선 206점이 입상했다.

김옥순 심사위원장은 “경기가 어려워 예년에 비해 출품수가 줄었지만 전국 각지에서 꾸준히 출품하고 있어 다행이다”면서 “서예를 시작하는 신진 작가들의 참여도 두드러져 신춘휘호대전이 서예의 명맥을 잇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입상작품 전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9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