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복지관, 장애인 피부질환자 무료 진료 실시

2019-03-27     이재봉 기자

전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27일 이용 장애인들의 피부건강 지원을 위해 만성피부질환자 무료 피부과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서비스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에서 한센병 환자와 만성피부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감염방지와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무료이동 진료로, 피부과 전문의가 연4회 복지관에 출장 방문하여 이용 장애인분들을 대상으로 피부과 진료봉사를 실시한다.

이날 진료는 습진, 무좀, 가려움증 등 각종 만성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상담 및 처방은 물론 투약까지 전문 검진서비스가 이뤄졌다.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 지정미 과장은  “한센병이나 만성 감염성 피부질환은 피부는 물론 말초신경계 등을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고, 신체 또는 정신적인 장애를 남길 수 있어 정기적인 진료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피부질환은 조기치료가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무료 검진을 추진해 장애인분들의 건강을 위한 진료봉사를 이어가겠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