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역주민들과 함께 숲 가꾸기 현장체험!

2007-11-20     전민일보

무주군은 11월19일 관련 공무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나무를 가꾸기 체험을 통해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무주읍 장백리와 설천면 길산리, 그리고 설천면 기곡리 등지에서 비료주기와 덩굴 및 고사목 제거, 지주목 다시 묶기 등을 실시했다.  
무주군 산림조성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생태 ? 환경적으로 우수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숲 가꾸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숲 가꾸기 사업에 내실을 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7년도 숲 가꾸기 사업에 9억 여 원이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는 무주군은 지난 10월에는 무주읍 가옥리 숲 가꾸기 현장에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오는 12월까지는 관내 총 1,430ha에 대해 풀베기와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그리고 천연림 가꾸기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기관의 실시설계를 기반으로 구역별 적정사업을 정하고 감리제도 도입, 품질까지도 높여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숲 가꾸기 사업을 태권도공원과 관광 / 레저형 기업도시 조성 등과도 연계해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