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스님, 28일 전주대에서 북 콘서트 개최

2019-03-27     이재봉 기자

종교지도자이자 사회운동가인 명진스님이 고뇌하는 청순들에게 삶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명진스님은 28일 오후 12시30 분 전주대학교 평화관 103호에서 저서 ‘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명진스님은 이날 북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이 되새겨야 할 삶의 자세로 ▲ 몸과 마음의 이완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 ▲ 기성세대의 ‘옮음’에 질문하는 회의적인 태도의 필요성 ▲ 인생의 선구안을 기르는 방법 ▲ 사회의 고통에 공감하는 감수성의 배양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명진스님은 봉은사 주지를 지냈으며 조계종 총무원장을 비판하며 불교계 개혁운동을 주도하다 승적을 박탈당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현재는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사단법인 ‘평화의 길’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번 북콘서트는 고전인문학 교육기관 ‘행복연구소 와우산방’(이사장 원한식, 소장 김용웅)이 주최하며 명사초빙 토크콘서트 ‘공감’ 시리즈의 첫 번째 순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