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생생상품권 주민설명회 개최

2019-03-26     홍정우 기자


부안군은 26일 부안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회, 지역주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부안생생상품권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화폐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전북연구원 김수은 박사가 ‘부안생생상품권 도입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강의했으
며 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대한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부안생생상품권은 지역의 자금 유출을 방지하고 역내 재투자 활성화를 위해 부안군에서 발행하고 부안군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이며 현재 지역화폐는 60
여개 지자체에서 운용 중에 있다.
부안군은 올 하반기에 5000원권, 1만원권, 3만원권 등 3종 약 10억원 규모로 부안생생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할인율은 평시 5%, 명절에는 10%로 상향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생생상품권에 대한 뜨거운 관심 감사드리고 제안된 사항은 적극 검토하겠다”며 “부안생생상품권이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
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